AI 개발 앱 #2 - AI에게 "뭐 더 만들까?" 물어봤더니 10가지 기능이 쏟아졌다

※ 참조 AI 개발 앱 #1 - https://sunnydevdays.tistory.com/4

 

AI를 활용하여목표 기반 할일 관리 앱(mac용) 만드는 방법

🚀 AI를 활용하여 목표 기반 할일 관리 앱 만들기 방법"새해 목표요? 작년에 세운 거 아직 안 끝났는데요..."— 전 세계 80%의 사람들 (아마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AI의 도움을 받아 할일 관리

sunnydevdays.tistory.com

 

AI에게 " 만들까?" 물어봤더니 벌어진

🚨 경고: 개발자의 위험한 질문

앱 하나를 어느 정도 완성했다. 월간/주간 목표 관리, 할일 등록, 루틴 자동 생성까지.

"이 정도면 됐지?" 싶었는데...

> 이 앱의 기능 고도화를 하고자 하는데, 네가 필요한 기능을 나에게 추천해줘. 

 

AI한테 이 한마디를 던졌다.

지금 생각하면 참 위험한 질문이었다.


🤖 AI의 답변: "10가지 추천드릴게요"

Claude가 돌아온 답변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Feature-Enhancement.md
0.04MB

아이콘 기능 우선순위
📊 통계 대시보드 ⭐⭐⭐⭐⭐
⚙️ 설정 화면 ⭐⭐⭐⭐⭐
🏆 성취 시스템 ⭐⭐⭐⭐
📱 위젯 지원 ⭐⭐⭐⭐
🔍 검색/필터 ⭐⭐⭐⭐
⌨️ 키보드 단축키 ⭐⭐⭐
🔔 알림 시스템 ⭐⭐⭐
📋 드래그 앤 드롭 ⭐⭐⭐
🔄 iCloud 동기화 ⭐⭐⭐
📁 카테고리 시스템 ⭐⭐

 

그것도 각 기능마다 ASCII 아트로 UI 목업까지 그려서 왔다. 마치 기획자가 밤새 PPT 만든 것처럼.

"현재 완성도: 약 65-70%" 라는 진단도 함께.

... 내가 물어본 거지?


 

🏗️ 지금까지 만든 것들 (Phase 1-5)

잠깐, 먼저 지금까지 뭘 만들었는지 정리하자.

열심히 기반을 다지는 중인 너구리 개발자

 

기반 구축 (Phase 1-2)

  • 데이터 모델: 월간 목표, 주간 목표, 할일, 루틴
  • 레이아웃: 3단 구성 (캘린더 / 할일 목록 / 목표)
  • 디자인: 다크모드 색상 시스템

macOS 앱답게 깔끔한 3단 레이아웃. 왼쪽엔 캘린더, 가운데엔 오늘 할일, 오른쪽엔 목표.

할일 관리 (Phase 3)

  • 할일 추가/수정/삭제
  • 완료 체크 (체크하면 초록색으로 변함 - 소소한 성취감)
  • 우선순위 설정 (높음/보통/낮음)
  • 목표와 연결

목표 관리 (Phase 4)

  • 월간/주간 목표 설정
  • 진행률 원형/막대 그래프 (60% 넘으면 초록색!)

루틴 시스템 (Phase 5)

  • 루틴 등록하면 14일치 할일 자동 생성
  • 반복 패턴: 매일 / 평일만 / 주말만 / 커스텀

여기까지가 1 개발 완료 상태. 5 줄의 코드.


💪 "그래, 만들어보자"

AI의 추천을 보고 결심했다. 다 만들어보자.

Phase 6: 목표 상세 보기

목표 카드를 클릭하면 펼쳐지는 상세 화면.

목표 상세 화면을 자랑스럽게 소개하는 너구리

  • 큼직한 원형 진행률
  • 연결된 하위 목표 목록
  • 연결된 할일 전체 목록
  • 통계 요약

목표를 클릭하면 "아, 내가 이만큼 했구나" 한눈에 보인다.

Phase 7: 기능 대폭발 💥

> @Feature-Enhancement.md 확인하여 기능 구현을 시작해줘.  

 

AI가 추천한 기능들을 한꺼번에 구현했다. 결과는...

수많은 기능들 사이에서 행복한 너구리

📊 통계 대시보드

  • 주간 완료 추이 막대 그래프
  • GitHub 스타일 히트맵 (잔디 심기!)

통계 화면

느낀 점: 숫자로 보니까 현실이 보인다. 무섭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 설정 화면

테마 설정, 알림 설정, 데이터 내보내기/가져오기, 버전 정보

필수 기능인데 미루고 있었던 것. AI가 최우선이라고 해서 드디어 만들었다.

설정 화면

🔍 검색/필터

텍스트 검색, 상태별/우선순위별/기간별 필터

"지난주에 뭐 했더라?" 찾을 때 유용.

검색 화면

⌨️ 키보드 단축키

⌘N  새 할일

⌘⇧N 새 목표

⌘K  빠른 검색

⌘,  설정

개발자는 마우스보다 키보드. 손이 편해졌다.

🏆 성취 시스템

  • 레벨 시스템 (XP 기반)
  • 연속 달성 (Streak) 추적
  • 배지 시스템 & 숨겨진 업적

게임처럼 재미있게. "첫 할일 완료!" 배지 받으면 기분 좋다.

성취 화면


Phase 8: 카테고리 시스템 🏷️

"이건 업무, 저건 개인, 이건 운동..."

카테고리 태그를 신나게 붙이는 너구리

  • 카테고리 모델 (이름, 색상, 아이콘)
  • 10가지 색상 옵션
  • 16가지 아이콘 옵션
  • 카테고리별 필터링

할일과 목표에 카테고리 태그를 달 수 있다. 색상으로 구분되니까 한눈에 들어온다.

카테고리 설정 화면


Phase 9: 위젯 - 진짜 삽질의 시작 😱

데스크톱에서 바로 할일 보고 싶었다.

계획한 위젯 3:

  1. 오늘 할일 위젯 - 오늘 뭐 해야 하는지
  2. 목표 진행률 위젯 - 목표 얼마나 달성했는지
  3. 퀵 요약 위젯 - 둘 다 한눈에

현실:

0/0 만 뜨는 화면 앞에서 머리를 쥐어뜯는 너구리

첫 번째 시도 → 크래시

두 번째 시도 → 크래시

세 번째 시도 → 크래시

...

🥊 크래시와의 전쟁

1라운드: 위젯이 안 뜬다
원인: 위젯은 구조가 복잡하면 된다.
해결: 모든 단순화. 커스텀 색상 대신 시스템 기본 색상 사용.
드디어 위젯이 떴다!

2라운드: 데이터가 안 보인다
위젯은 떴는데 화면에 "0/0" 표시된다. 분명 할일 5 있는데?

[ 로그]
데이터 저장 완료! 1620 바이트!
저장은 됐는데...?
범인 검거: 저장 위치가 달랐다 🔍
앱은 A폴더에 저장하고, 위젯은 B폴더에서 읽고 있었다. macOS 보안 정책 때문에 생긴 문제.
   - 임시 해결: 파일을 수동으로 복사
   - 근본 해결: 애플 개발자 포털에서 설정 필요
커밋 로그가 말해주는 고통:
feat: 위젯 구현
fix: 위젯 크래시 해결 #1
fix: 위젯 크래시 해결 #2
fix: 위젯 데이터 동기화 개선1개의 기능, 3번의 버그 수정.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기록.

 

바탕화면에서 추가한 GoalTask 위젯 모습


Phase 10: 드디어 완성! 🎉

> 아이콘 파일 있으니까 설정해줘. 

 

30초 만에 완료.

위젯 전쟁 후라 그런지 감동적으로 쉬웠다.

앱스토어 아이콘과 함께 승리의 포즈를 취하는 너구리

📱 최종 결과물: GoalTask v1.0

📋 핵심 기능
├── 월간/주간 목표 관리
├── 할일 관리 (목표 연결)
├── 루틴 자동 생성 (14일 선생성)
└── 캘린더 + 오늘 요약

 

🚀 고급 기능
├── 카테고리 시스템 (색상, 아이콘)
├── 목표 상세 보기
├── 통계 대시보드 (차트, 히트맵)
├── 검색/필터 & 키보드 단축키
├── 알림/리마인더
├── 성취 시스템 (레벨, 배지)
└── 드래그 앤 드롭

 

🖥️ 위젯 3종
├── 오늘 할일 위젯
├── 목표 진행률 위젯
└── 퀵 요약 위젯

📊 개발 과정 요약

단계 내용 한줄평
Phase 1-2 기반 구축 🏗️ 땅 다지기
Phase 3 할일 관리 ✅ 핵심 완성
Phase 4 목표 관리 🎯 동기부여 장치
Phase 5 루틴 시스템 🔄 자동화의 시작
Phase 6 상세 보기 🔍 디테일의 차이
Phase 7 기능 대폭발 💥 AI 추천 전부 구현
Phase 8 카테고리 🏷️ 분류의 미학
Phase 9 위젯 😱 삽질 축제
Phase 10 아이콘 ✨ 마무리

💡 AI 함께 개발하면서 느낀

1. "뭐 만들까?" 물어보면 진짜 대답해준다

기획이 막막할 AI한테 물어봤더니 10가지 기능을 우선순위까지 매겨서 추천해줬다. UI 목업까지 그려서.

기획자가 따로 필요 없을 정도.

 

2. 에러가 나면 로그 보여주면 된다

"이런 에러 나는데 그래?" 하고 로그 복붙하면 원인 분석해준다.

위젯 데이터 동기화 문제도 로그 보여줬더니 "저장 경로가 다른 같은데요?" 하고 알려줬다.

 

3. 반복 작업은 AI

아이콘 10 사이즈 맞추기, 설정 파일 수정하기 같은 단순 반복 작업은 AI 처리.

사람은 "이거 해줘" 하고 결과 확인만.

 

4. 삽질은 여전히 존재한다

AI 있어도 삽질은 피할 없다. 특히 위젯처럼 환경 의존적인 직접 테스트해봐야 안다.

다만 삽질 시간이 짧아진다. 혼자였으면 일주일 걸렸을 위젯 문제를 하루 만에 해결.


🤔 비개발자도 함께할 있을까?

결론: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내가 :

  1. "이런 거 만들어줘" 말하기
  2. 결과 확인하기
  3. "이거 안 되는데?" 물어보기
  4. 다시 결과 확인하기

코드를 직접 짜는 건 AI가 했다. 나는 방향을 정하고, 확인하고, 피드백을 주는 역할.

중요한 건 "뭘 만들고 싶은지" 아는 것.

 

💡 AI는 도구다. 좋은 도구는 사람의 능력을 확장해준다.

 


✍️ 마무리

> 네가 필요한 기능을 추천해줘. 

 

한마디로 시작해서, 10가지 기능 구현과 3번의 위젯 버그 수정, 12,000줄의 코드가 탄생했다.

AI에게 물어보면 답이 온다. 때로는 너무 많이.

하지만 답을 어디까지 실행할지는 우리가 정하는 거다.

나는 전부 다 해봤다. 후회 없다.

(위젯 빼고)

 

[ 제품 완성 모습 ]

GoalTask Main Screen


 

기술 스택: Swift + SwiftUI + SwiftData + WidgetKit
개발 파트너: Claude Code
삽질 횟수: 셀 수 없음
성취감: 최고 🏆